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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국 연준 테이퍼링이란 무엇이며 대처방안

by psds 2021. 8. 21.

미국 연준 테이퍼링이란 무엇이며 대처방안

이번 포스팅은 테이퍼링에 대해 한번 준비해 봤습니다. 도대체 테이퍼링이 뭐길래 이렇게 주목을 받는 건지 그리고 또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테이퍼링을 시행하는 연준은 또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준이 뭐길래

연준은 연방준비제도의 줄인 말로 쉽게 말해서 미국의 중앙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이나 연준이나 목표는 똑같습니다. 바로 물가 안정입니다. 즉 경기가 너무 과열되면 찬물을 좀 끼얹혀주고 경기가 너무 가라앉아 있으면 좀 뛰어줘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그들의 목표입니다.

 

물가는 어떻게 안정을 시킬까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활용한 간접 방법 돈을 직접 뿌리거나 거두는 직접 방법. 이 두 가지 방법을 이 순서대로 통화 정책을 시행하는데 경기가 안 좋으면 아무도 돈을 빌리려고 하지도 않고 잘 쓰지도 않아서 시장에 돈이 돌지 않습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서 사람들이 쉽게 돈을 빌려 쓰도록 하는 거죠.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금리도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경기가 너무 안 좋으면 금리가 낮아도 사람들이 돈을 빌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앙은행이 시장에 아예 직접 돈을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코로나 때도 경기가 안 좋으니까 재난 지원금을 엄청 풀었죠. 이렇게 해서 경기가 점점 좋아지면 양적 완화를 계속 진행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계속 돈을 공급할 경우에는 과도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급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이란 무엇인가

테이퍼링의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게 하다. 즉 시장에 공급하는 돈의 양을 점점 줄여나가겠다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시장에 풀었던 돈을 거두겠다는 게 아니라 시장에 돈을 풀긴 푸는데 그 양을 점점 줄여서 풀겠다는 겁니다. 돈의 양을 줄여서 푸는 데도 경기가 계속 좋아진다면 중앙은행은 양적 완화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통해 경기 상황을 또 지켜봅니다. 예를 들면 대출금리가 높아지니까 시장에서는 대출금을 빨리 갖고 싶겠죠. 그러면 시중에 풀렸던 돈이 점점 중앙은행으로 흡수가 되고 경기가 너무 과열됐다 싶으면 양적 긴축 정책을 펼쳐 시장에 풀린 돈을 다시 거두어들이게 됩니다. 이때 거둬 드리는 거지. 테이퍼링을 할 때 거두는 게 아니에요. 양적 긴축을 할 때는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삭감한다든가 세금을 인상한다든가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시장에 풀었던 돈을 다시 중앙은행으로 흡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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