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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창녕 걷기 좋은길]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by psds 2021. 8. 21.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오늘은 영남의 젖줄이라 불리는 낙동강의 남지 개비리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낙동강과 함께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 만나보겠습니다.

 

개비리길의 유래

‘개’는 강가를 말하며 ‘비리’는 벼랑이란 뜻의 벼루에서 나온 말로서 강가 절벽 위에 난 길의 뜻으로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길을 의미한다

개리비길 코스 소개

거 리 : 6.4km소요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위 치 :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 신전리 영아지마을편의시설

  • 화장실 2개소(용산마을입구, 영아지마을 입구)
  • 전망대 2개소(영아지전망대, 창나루전망대)
  • 쉼터 4개소(야생화쉼터, 죽림쉼터, 옹달샘쉼터, 영아지쉼터)

 

코스안내

  • 용산리 주차장(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160-2
  • 영아지 주차장(창녕군 남지읍 신전리 943-2)

낙동강 벼랑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남지 개비리길은 산길과 물길이 환상적인 케미를 이루는 억새 전망대에서 출발해 6.4km를 돌아 나오는 순환형 코스로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먼저 익숙한 산길이 펼쳐 6남매 나무 마분송 층층나무 등 전설을 간직한 나무들부터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까지 평범한 산책로 같지만 중간중간 자연의 볼거리들이 넘쳐나는 구간입니다. 시원한 낙동강 풍경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영아지 전망대에 올라 숨 한번 고르고 가는 건 필수입니다. 낙동강과 나란히 걷는 강변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입니다. 한쪽에는 푸른 산을 한쪽은 강을 두고 걷는 길이라니 아주 낭만적입니다. 울창한 대나무가 반기는 대나무 숲입니다. 쭉쭉 뻗은 대나무들이 양쪽으로.... 대나무 숲을 지나 억새 전망대가 보인다면 남지 개비리길 완주에 성공하 낭만적인 산길과 물길을 모두 걸을 수 있는 이 길이야말로 트레킹 코스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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